잘 먹는 요기니의 브이로그

유럽은 아무래도 한국과 식문화가 다르다 보니 식사 대용의 빵, 슬라이스, 비스킷 문화가 굉장히 발달한 거 같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뻥)튀긴 옥수수 슬라이스인데 굉장히 한국적이라서 한국 뻥튀기 과자가 생각났다. 그냥 먹어도 되고 아보카도나 잼을 발라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간편하고 좋다. 100g에 363Kcal 고소~ 한것이 내 취향이다.

뭔가 먹긴 해야 할 거 같고 근데 배부르기는 싫을 때 가볍게 때우는 용도로 구입한 통밀 크리스피 롤 패키지가 어찌나 먹음직스럽게 생겼는지 종류별로 다 도전해보고 싶다. 찾아보니 스웨덴 브랜드라고 한다. 내가 구입한 것은 통밀 크리스피 롤 바삭바삭 고소한 것이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다. 많이 바삭바삭해서 입천장 까질 수도 있으니 조심! 아보카도, 토마토에 올리브유, 후추 곁들이고 크림치즈도 조금 발랐다. 솔직히 말하면 그 자리에서 90프로는 다 먹은 듯... 한 봉지 뜯으면 끝장을 봐야 한다.

과자가 당기는 날 gullon을 알게 된부터 이제 과자는 되도록이면 gullon 것으로 구매하려 한다. 오레오 같이 생긴것이 맛도 비슷할까 싶어서 구매한 카카오 샌드 쿠키 오레오보다는 건강한 맛이다. 뭐랄까, 버터나 오일을 적게 넣어서인지 대체품을 써서 인지 쿠키가 딱딱한 편이긴 한데 설탕 안넣은거 친고는 달달해서 놀랐다. 오레오는 하나 먹으면 계속 당기는 맛이 있는데 이거는 생각 외로 달아서 3개 이상 못 먹을 거 같은. 그래도 맛은 있다.

헝가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Spar 마트 헝가리 로컬 마트는 아니고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마트이다. 식자재도 사러 자주 가곤 하는데 오늘은 군것질거리 줍줍하러 방문. Vegan은 아니지만 고기보다 채소, 과일을 더 좋아하고 식당 메뉴나 스낵 등에 Vegan이라 쓰여있으면 뭔가 더 건강할 거 같아서 손이 먼저 간다. 바삭한 과자가 먹고 싶어서 고른 스낵. 후무스 (으깬 병아라콩, 오일, 마늘, 소금 등을 넣어 만든 중동 음식) 로 만든 칩이라고 하는데 일단 포장지 그립감 부터가 마음에 들었음 질소보다는 내용물이 풍성하게 만져졌고 바삭바삭함이 느껴졌음. Hummus pea chips 후무스 병아리콩 칩 글루텐 프리 팜오일 프리 100% Vegan이라니 손이 저절로 갔다. 군것질은 하되 건강하면서 맛있으면 ..

일주일에 최소 2-3번씩은 가는 DM. 나에게는 방앗간 같은 곳이다. 여기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바르는지 새로운 제품들은 뭐가 있는지 나는 일단 관심이 가면 직접 먹고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특히 특이한 식자재들에 관심에 많다. 아침에 주로 간단히 과일을 먹는데 과일만 먹으니 조금 허기 지기도 해서 시리얼이나 그래놀라를 사자니 그건 또 너무 Heavy 하고 한번 먹으면 한 봉지 클리어하는 성격이라 겁도 나고 그래서 구입하게 된 Puffed Amaranth 뻥튀기 가격도 착하다. 449Ft 퀴노아와 함께 신이 내린 곡물로 손꼽힌다고 하는데 뭔가 샐러드 위에 뿌려먹거나 쿠키 재료로 써도 좋을 듯해서 일단 구매해보기로 했다. 간략히 찾아본 아마란스의 효능은 아래와 같다. 1. 글루텐 프리 제품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