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께 선물 받은 돌솥 냄비.
덕분에 냄비밥도 해 먹고 국도 끓여먹고
아주 잇템이다.
Neoflam이라는 제품이었는데
덕분에 좋은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한국 제품이었고
(이곳에서 한국 냄비를 만날 줄이야...)
찾아보니 꽤나 인지도가 있는 제품인 듯..
유럽향 신제품 라인도 있고
홈쇼핑이나 방송에서도 알려진 제품이다.
이쁜 디자인들도 많아서
기회 되면 몇 가지 구매해보고 싶었다.
처음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해서
14일의 격리를 하는 동안
가장 고민거리는 끼니였다.
1인 가구라 비싼 한인마트에 배달 주문을 넣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빵 소시지로 때우기는 아쉽고..
감사하게도 지인분이 주신 냄비로
쌀과 각종 채소들을 주문해서
하루에 한 끼 정도는 돌솥밥을 해 먹었다.
간편하면서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라
하루가 너무 든든했다.
몸과 마음의 허함이 채워지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내가 적극적으로
자취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요리는
바로 Steam pot 요리다.
간단하고 빠르고 효율적이게
영양분을 섭취하고 싶을 때
거창한 재료도 시간도 필요 없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 뚝딱 썰어 넣고
20-30분 정도 익히면 끝.
(토마토는 감칠맛을 더해주니
미리 준비해두면 좋음)
소금 간 후추 간
살짝 해야 더 맛있다.
깔끔했던
당근 완두콩 밥
주재료 : 쌀, 완두콩, 당근, 토마토, 소금, 추후
고기 향이 그리워서
베이컨 양배추 돌솥밥
주재료 : 쌀, 베이컨, 양배추, 토마토, 소금, 후추
기력이 딸리는 거 같아서
후끈하게 마늘 파 돌솥밥
주재료 : 쌀, 마늘, 파, 토마토, 소금, 후추
든든하게
버섯 애호박 돌솥밥
주재료 : 쌀, 버섯, 애호박, 토마토, 소금, 후추
있는 재료로 대충
버섯 당근 돌솥밥
주재료 : 쌀, 버섯, 당근, 토마토, 소금, 후추
치즈가 당기던 날
야채 치즈 돌솥밥
주재료 : 쌀, 버섯, 당근, 애호박, 토마토, 치즈, 소금, 추후
요리하기는 간편하고
설거지는 더 간편하고
비주얼은 훌륭한
영양만점 돌솥밥.
시간 없다고 대충 때우지 말고
든든하게 따뜻하게
한 끼 만들어 먹는 게 어떨까?
당신은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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